영화 좀비딸-내딸이 좀비로 변한다고?

출처 네이버 영화

1. 영화 좀비딸 정보

영화 좀비딸은 네이버웹툰에 연재되었던 이창윤의 웹툰 좀비딸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2025년 7월 30일에 개봉되었으며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이고 러닝타임은 114분입니다.

정환역에는 조정석 배우, 수아역에는 최유리배우, 밤순역에는 이정은배우, 동배역에는 윤경호배우, 연화역에는 조여정배우가 맡았습니다.

 

2. 영화 좀비딸 줄거리

어느 날, 좀비 바이러스가 생겨 확산이 된다. 정환(조정석)은 딸 수아(최유리)를 데리고 엄가가 계시는 바닷가 마을 은봉리로 가는 도중에 수아가 좀비에게 물려 좀비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사랑하는 딸을 죽일 수는 없었던 정화은 엄마 밤순(이정은)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밤순 역시 손녀딸 수아를 내칠 수 없었기에 효자손으로 수아를 길들이게 됩니다.

맹수 사육사였던 정환은 그 경험으로 수아를 길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아빠와 할머니의 사랑의 힘이었을까요? 수아는 좀비임에도 불구하고 노래와 효자손 효과를 보며 인간일 때 행동을 했습니다. 가끔 좀비처럼 공격하려고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좀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주며, 또한 무조건 살상해라고 했습니다. 정환은 수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숨겼습니다. 숨기는 동안 인간으로 살 수 있기를 바라며 교육을 시킵니다.

세상에 비빌은 없나 봅니다. 정환의 친구 동배(윤경호)에게 들키게 됩니다. 동배 역시 신고하려고 했지만 친구의 딸을 신고할 수는 없었기에 수아를 길들이는 것에 함께하게 됩니다.

한편, 연화(조여정)가 은봉리 중학교에 선생님으로 부임해 오게 됩니다. 연화는 국가공인 좀비 사냥꾼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던 그녀는 좀비가 된 남자친구도 죽인 사람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환, 밤순, 동배는 수아를 숨기려고 했지만 눈치가 빠른 연화는 수아가 좀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냥꾼으로서 수아를 죽이려고 했지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수아를 보았기에 비밀을 지켜주게 됩니다.

길들여진 수아는 좀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잘 적응해 갑니다.

 

정환과 동배는 수아를 데리고 놀이동산에 갔습니다. 온전한 사람의 모습이 아닌 수아는 잘 숨긴다고 해도 어딘가 이상한 모습이었기에 동영상 촬영이 되어 사람들한테 들키게 됩니다. 수아의 친아빠도 알게 되어 신고하기 위해 수아를 데리고 갑니다. 그렇습니다. 수아는 정환의 친딸이 아니고 정환의 친누나의 딸이었고 수아의 친아빠는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수아의 엄마가 사고로 죽자 딸을 버리고 간 매정한 사람이었습니다.

정환은 수아를 되찾아 오기 위해 쫓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수아는 친아빠를 물게 되고 친아빠는 좀비가 되었습니다. 좀비가 된 수아 친아빠를 정환이 죽입니다. 하지만 군부대가 움직여 수아를 죽이러 오게 됩니다. 정환은 도망을 가려고 하지만 잡히게 됩니다.

결국 정환은 수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물라고 하며 총도 자신이 대신 맞습니다. 군부대도 수아 역시 총으로 쏴서 죽이려고 하지만 총에 맞은 정환을 보고 수아가 울면서 아빠라고 말하는 모습에 총을 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수아는 병원에서 깨어나게 되고 원래의 수아 모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정환은 혼수상태였지만 좀비도 되지 않았고 죽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수아를 길들이면서 좀비에게 면역력이 생겼던 것입니다. 정환에게 좀비를 치료할 수 있는 항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수아는 회복해서 좋아하던 춤을 추고 그 영상을 연화가 정환에게 보여주고 정환의 손가락이 움직이며, 깨어날 수 있는 희망이 생깁니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3. 영화 좀비딸 후기

처음에는 그저 웃기기만 한 영화라 생각하고 봤는데 후반부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누나의 딸을 친딸처럼 키운 정환의 모습을 보고 가족이란 무엇인가?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애용이! CG가 아닌 실제로 오디션을 봐서 발탁된 진짜 고양이여서 더더욱 현실감 있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집사로서 애용이 귀여운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